
입체주의를 계승하여 일어난 조형운동으로
1918년 프랑스의 ‘오장팡’과 ‘르 코르 뷔제’가
간결하고 정확한 조형미를 주장하였다.
이것은 기능성을 최대한 살리자는 것으로
기능주의의 이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.
두 사람은 <큐비즘 이후>(1918년)에서
큐비즘의 업적을 비판하면서 건전하고
순수한 예술의 견고한 이론적 기반으로서
출발점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으며,
회화에서의 환상이나 과장 등
개성적 장식적 요소의 개입을 배제하고
화면구성의 절대적 객관성을 요구하였다.